9월21일 (로이터) - 지난주(~9월15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49년 만의 최저치 부근으로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력함을 신호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전주대비 3000건 감소한 20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969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이코노미스트들은 21만건을 예상했다. 직전주(~9월8일) 기록은 당초 20만4000건이 그대로 유지됐다.
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2250건 감소한 20만5750건으로 집계됐다. 1969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 9월8일까지 1주 이상 실업수당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수를 나타내는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5만5000건 감소한 164만5000건을 기록했다. 1973년 8월 이후 최저치다.
4주 이동평균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2만750건 줄어든 169만1000건을 기록했다. 1973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