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6월 주식 추천 리스트가 지금 공개되었습니다.
지금 바로 테크 타이탄 전략에 포함된 연간 수익률 28.5%를 기록한 종목을 확인해 보세요.
주식 확인하기

[0513섹터분석] 전력·전력설비, 원자력발전 테마 강세! 2차전지·전기차 테마 하락

입력: 2024- 05- 14- 오전 01:59
[0513섹터분석] 전력·전력설비, 원자력발전 테마 강세! 2차전지·전기차 테마 하락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日 소프트뱅크, 최대 10조엔 규모 AI 투자 및 구리 가격 상승, 전력설비 업황 호조 지속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 마사요시(손정의) 회장이 인공지능(AI) 분야에 최대 10조엔(88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손 회장의 핵심 구상 중 하나는 AI 전용 반도체의 개발로 미국 엔비디아처럼 공장없는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체제를 통해 내년 봄 시제품을 선보이고 가을에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단순히 AI 전용 반도체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2026년 이후에는 자체 개발한 반도체 기반의 데이터센터를 유럽, 아시아 및 중동에 세우는 방안까지 들어간다고 전해졌다.

구리 가격 상승 및 전력설비 업황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런던금속거래소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10일 기준 톤당 9,897.52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1.2% 오른 수치다. 업계에선 글로벌 광산 공급 축소와 중국 제련소 감산 등으로 구리 가격은 1t당 1만 달러에 육박했으며, 구리 시장에서 AI 열풍을 더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 등의 수요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소식 속 대한전선 (KS:001440), 가온전선 (KS:000500), 일진전기 (KS:103590), 비츠로테크 (KQ:042370)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 및 국일신동, 풍산, 이구산업, 풍산홀딩스 등 비철금속 테마가 상승했다. 또한, AI 관련 전력 관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삼화전기, 비나텍, 지투파워, 비츠로셀 등 일부 전력저장장치(ESS) 테마가 상승했다.

◆ 한전, 英 정부와 신규 원전 건설 협의

현지시간으로 12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한국전력(한전)이 영국 정부와 웨일스 해안에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이 영국 당국자들과 앵글시 윌파 지역에 신규 원전을 짓는 문제와 관련한 초기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주 장관급 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 당국자도 앤드루 보위 영국 에너지안보·넷제로부 장관이 이번 주 한전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블룸버그NEF가 발간한 '일본 전력 시장에 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오는 10월 가시와자키 가리와 발전소의 7호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전력이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시행된 안전 규칙에 따라 원자로를 가동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가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원전 부활'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소식에 금일 대한전선, SNT에너지 (KS:100840), 우리기술 (KQ:032820), 지투파워 (KQ:388050)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 멀티플 디레이팅 진입 분석

하나증권은 2차전지 업종에 대해 2023년부터 매출 증가폭 둔화 및 2024년 매출 역성장에 따른 Multiple De-rating 구간으로 진입했다며, 2025년 이후 성장이 재개되는 국면에서 Multiple이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배터리 수요 성장률 연평균 20% 내외를 감안하면 Target P/E 20배가 적정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산업 성장세를 감안할 때, 高-Multiple 자체는 정당하다고 판단하나, 현재 수준 대비 낮아지는 구간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두가지 모순(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경제성 훼손, 전기차의 공급망 리스크)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며, 두가지 모순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의 전기차 지원 정책 강화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2024~26년은 배터리 공급 과잉 속에서 생존을 위한 시기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에코프로, 율촌화학 (KS:008730), 솔브레인 (KQ:357780), 에코프로비엠 (KQ:247540), 중앙첨단소재, 우신시스템 (KS:017370)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등 테마가 하락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