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3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출발해 장초반 2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5포인트(0.41%) 오른 2694.6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6포인트(0.77%) 오른 2704.31에 개장해 강보합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억원, 348억원을 매도 중인 가운데, 기관은 홀로 39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기아(-0.50%)를 제외한 삼성전자 (KS:005930)(0.51%), SK하이닉스 (KS:000660)(0.75%),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0.39%),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26%), 삼성전자우 (KS:005935)(0.31%), 현대차 (KS:005380)(0.40%), 셀트리온 (KS:068270)(0.37%), POSCO홀딩스 (KS:005490)(1.00%), 네이버 (KS:035420)(1.80%) 등 대다수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1포인트(0.52%) 오른 871.9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9포인트(0.55%) 상승한 872.27에 거래를 시작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4억원, 106억원을 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홀로 212억원어치 물량을 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KQ:247540)(1.29%), 에코프로 (KQ:086520)(1.06%), 알테오젠 (KQ:196170)(1.49%), 리노공업 (KQ:058470)(6.94%), 셀트리온제약 (KQ:068760)(1.25%), 레인보우로보틱스 (KQ:277810)(0.1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HLB (KQ:028300)(-0.56%), 엔켐(-0.18%), HPSP(-1.16%), 이오테크닉스(-0.4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9원 내린 1368.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