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30일 코스피 지수가 간밤 이어진 테슬라 (NASDAQ:TSLA) 주가 급등에 힘입어 2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3포인트(0.71%) 오른 2706.4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8포인트(0.22%) 상승한 2693.22에 장을 열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3억원, 388억원을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홀로 492억원을 매수하며 매도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 (KS:005380)(-0.60%)를 제외한 삼성전자 (KS:005930)(1.83%), SK하이닉스 (KS:000660)(1.14%), LG에너지솔루션(1.32%),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03%), 삼성전자우(1.55%), 기아(0.17%), 셀트리온 (KS:068270)(1.91%), 네이버 (KS:035420)(0.97%) 등 대다수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9포인트(0.49%) 오른 874.0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포인트(0.27%) 오른 872.08에 거래를 시작해 강보합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9억원, 650억원을 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9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KQ:247540)(0.63%), 에코프로 (KQ:086520)(2.64%), 셀트리온제약 (KQ:068760)(2.49%), 리노공업 (KQ:058470)(0.39%), 레인보우로보틱스 (KQ:277810)(2.07%), HPSP(0.12%), 이오테크닉스 (KQ:039030)(0.6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HLB (KQ:028300)(-0.46%), 알테오젠 (KQ:196170)(-0.57%), 엔켐(-2.1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 내린 1375.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