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 코스피 지수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1.17% 상승한 2,687.44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89억, 3,306억 순매수, 개인은 6,908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331계약 순매수,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05계약, 2,478계약 순매도했다ㅣ.
특히, LG화학 (KS:051910)(+5.89%), SK이노베이션(+5.62%), 롯데케미칼(+7.70%), 한화솔루션(+13.61%) 등 화학주들이 저가 매수세 유입 속 큰 폭으로 상승했고, LS에코에너지(+29.90%), 대원전선(+12.11%), LS(+8.22%) 등 전선/전력설비 관련주들이 전력설비 업황 호조 속 구리 가격 2년만에 최고가 기록 등에 강세 마감했다.
지난 주말 알파벳A(+10.22%)와 마이크로소프트(+1.82%)가 실적 호조 영향 등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엔비디아 (NASDAQ:NVDA)(+6.18%)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개선키는 모습이다.
아울러 미국의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대체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둔화됐지만, 반등폭이 크지 않아 시장에서는 일부 안도감도 형성되는 모습이다.
美 3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2.7% 상승해 예상치 2.6% 상승을 소폭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해 시장 전망치 2.7% 상승을 소폭 웃돌았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중국, 대만, 홍콩 등이 동반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7원 상승한 1,377.0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1bp 상승한 3.552%,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0bp 상승한 3.704%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4.01로 마감했다. 금융투자가 2,043계약 순매도, 은행은 1,86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10.65로 마감했다. 외국인, 은행이 7,829계약, 1,246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8,839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LG화학(+5.89%), 셀트리온 (KS:068270)(+4.02%), POSCO홀딩스(+3.17%), 삼성SDI(+3.06%), 카카오 (KS:035720)(+2.54%), 포스코퓨처엠(+1.78%), NAVER(+1.76%), LG에너지솔루션(+1.75%), 현대차 (KS:005380)(+0.80%), KB금융 (KS:105560)(+0.79%)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모비스(-4.57%), SK하이닉스 (KS:000660)(-1.07%), 삼성물산(-0.7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0.17%) 업종만 소폭 하락했을 뿐, 여타 업종은 일제히 상승했다. 화학(+4.05%), 철강금속(+3.10%)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의료정밀(+2.56%), 운수창고(+2.51%), 섬유의복(+2.26%), 건설업(+2.16%), 의약품(+2.05%), 서비스업(+1.92%), 기계(+1.85%), 전기가스업(+1.18%), 종이목재(+1.13%), 유통업(+1.13%), 금융업(+1.12%) 등이 큰 폭 상승했다.
■ 코스닥 지수
코스닥지수는 美 빅테크 실적 호조 등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1.51% 상승한 869.72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4억, 844억 순매수했고, 개인은 2,141억 순매도했다.
엘앤에프(+5.16%) 등 2차전지, HPSP(+3.88%) 등 반도체, 펄어비스(+2.93%) 등 게임, 셀트리온제약(+2.56%) 등 제약/바이오 등 기술/성장주들을 중심으로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엔켐(+6.60%), 휴젤(+6.25%), 솔브레인(+5.05%), HPSP(+3.88%), 클래시스(+2.99%), 펄어비스(+2.93%), 셀트리온제약(+2.56%), 리가켐바이오(+1.98%), 이오테크닉스(+1.88%), 신성델타테크(+1.71%), 알테오젠 (KQ:196170)(+1.61%), JYP Ent.(+1.50%), 레인보우로보틱스(+1.40%), 에코프로비엠 (KQ:247540)(+1.27%) 등이 상승한 반면, 삼천당제약(-0.94%), HLB (KQ:028300)(-0.64%)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24%) 업종만 소폭 하락했을 뿐, 여타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인터넷(+4.04%), 화학(+3.20%)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컴퓨터서비스(+2.73%), 통신장비(+2.72%), IT 부품(+2.31%), 디지털컨텐츠(+2.29%), 금속(+2.06%), IT S/W & SVC(+1.91%), 의료/정밀 기기(+1.84%), 기계/장비(+1.80%), 제조(+1.75%), 일반전기전자(+1.71%), 제약(+1.47%), 정보기기(+1.46%) 업종 등이 큰 폭 상승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