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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화약고 활활, 국내 건설업체 등 현지 진출 기업 초긴장

입력: 2024- 04- 20- 오전 01:28
중동 화약고 활활, 국내 건설업체 등 현지 진출 기업 초긴장

이란에 지사를 둔 한 업체는 직원 철수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에 진출한 곳들도 긴장과 경계 속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중동에서의 국내 기업 수주가 막힐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1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란에 진출한 한국 업체 한 곳이 직원의 철수를 결정했다. 이스라엘에 진출한 또 다른 업체는 상황 악화 등을 고려해 철수를 진행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현재 발전기자재 전문기업인 비에이치아이(BHI)가 이란에 진출했으며 이란에는 한 건설업체 지사가 설립된 상태다.

이란 등이 위치한 중동은 한국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한국 건설업체 해외건설 수주액 55억1891만7000달러(약 7조6600억원) 가운데 중동 수주액은 43.5%인 24억339만3000달러(약 3조3300억원)로 집계됐다.

이어 아시아 10억4275만4000달러(약 1조5000억원), 태평양·북미 14억9783만6000달러(약 2조1000억원), 유럽 3억4212만2000달러(약 4750억원), 중남미 1억3312만5000달러(약 1848억원), 아프리카 9968만7000달러(약 1384억원) 순이다.

해외건설협회는 "올해 중동 건설시장은 걸프협력이사회(GCC) 등 주요국이 글로벌 유가 전망 하락에 따르는 보수적인 정부 재정지출 전망, 이스라엘발 전쟁 위험, 미국 대선 등의 정치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이라며 "대규모 사업에 대한 발주 여력은 관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스라엘발 전쟁 위험이 해외 건설시장 진출의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한다. 이란·이스라엘 대립으로 물류 이동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차단될 경우 원자재 수급 불안과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인상 등이 뒤따라올 수 있다는 판단.

정부는 앞서 이스라엘-하마스 교전 사태 때부터 생긴 실시간 상황반을 통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이밖에 현대건설 등 해당 지역에 진출한 대형 건설업체를 통해 현지 업체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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