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교식 기자]
◇ 물가상승률, 두달 연속 3%대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 올랐다. 지난 2월(3.1%)과 동일한 상승 폭이다. 물가 오름세를 이끈 품목은 이번에도 농산물, 그중에서도 과일류였다.
◇ 한은 “생활물가 높은 오름세 속 더딘 소비 회복세”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추세적으로는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매끄럽지 않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최상목 “3월 물가정점, 하반기 갈수록 빠르게 안정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적 특이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한 3월에 연간 물가의 정점을 찍고 하반기로 갈수록 빠르게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해 연고점 경신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오른 1352.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일(1,357.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액 사상 최대
올해 1분기 우리 농식품 수출액이 22억 7천만 달러(약 3조 760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농식품 수출액은 8년간 매년 늘어 올해 1분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가 역대 가장 많았다.
◇ 코스피, 외인 1조원 순매수세에 2750선 회복
외국인의 순매수세 덕분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3포인트(0.19%) 상승한 2753.16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493억원, 6268억원 순매했고 외국인은 1조 70억원을 순매수했다.
◇ 차보험 장기 미가입 무사고 운전자, 재가입 보험료 저렴해진다
자동차보험에 오래 가입하지 않고 사고를 내지 않은 운전자는 재가입 때 무사고 경력을 인정받도록 기준이 개선되면서 앞으로 더 저렴한 보험료가 적용된다. 무사고 시 매년 1등급씩 할인된다.
◇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70억 5천만 달러올해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70억 5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5.1%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역대 1분기 FDI 중 최대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9.2% 늘었고 서비스업은 2.5% 감소했다.
◇ 증시 랠리에 ‘빚투’ 급증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로부터 빌린 금액인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지난달 29일 기준 19조 4772억원으로 집계됐다. 2월 29일(18조 5262억원) 이후 한달 동안 9509억원 늘어난 규모다.
◇ 작년 ETF 등 공모펀드 10년새 최대성장
지난해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공모펀드 자산이 329조 2천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53조 7천억원(19.5%) 증가했다. 최근 10년 새 유일하게 20%에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 11번가, 전방위 비용감축 나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11번가가 전방위적인 비용 감축 작업에 착수했다. 앞서 2차 희망퇴직을 진행한 데 이어 외주 비용을 줄이기 위해 내부 인력을 전환 배치했다.
◇ LH, 청년·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3천여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1차로 청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3332가구를 공급한다. 유형별로 청년 1513가구, 신혼·신생아 1819가구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1398가구, 그 외 지역 1934가구다.
◇ 작년 디지털성범죄 영상 24.5만건 삭제
지난해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디성센터)가 성인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삭제한 피해영상물이 전년 대비 약 15% 늘어난 24만 5천여 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 법원, 의대 교수협의회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 각하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가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처분에 대해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각하됐다.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 62.8%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에서 재외유권자 14만 7989명 중 총 9만 2923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62.8%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