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미국 증시는 1분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활기를 띠고 있지만, UBS는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을 둘러싼 초반에 집중된(front-loaded) 것일 수 있으므로 다음 단계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포지셔닝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의 주요 지수는 이전 두 세션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지난주에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2분기를 앞두고 UBS는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사이클의 시작과 광범위한 기업에서 AI 도입 및 구현이 확대되는 두 가지 주요 시장 동인의 다음 단계가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UBS는 올해 글로벌 기술 부문의 수익이 18% 성장하고 향후 5년간 AI 매출이 연평균 7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금요일 투자메모에서 UBS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AI와 그 의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래의 이익을 선점하는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 있다. 부를 늘리고자 하는 투자자는 AI 분야에 대한 노출을 확보하고 부문 리더와 기술 혁신의 잠재적 수혜자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
“그러나 동일하게 AI 관련 주식의 강세 이후 포트폴리오에 과도하게 집중할 위험이 높아졌다.”
UBS는 연준이 앞으로 몇 달 내로, 아마도 6월부터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리인하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려면 투자자들은 선제적으로 현금과 머니마켓 보유 자산을 정기 예금, 단기 채권 사다리, 중기 우량채 등 보다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관리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단순히 이익을 현금화하거나 한쪽으로 물러나 위험을 관리하려는 유혹이 강할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 보다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유리했다다”며 “자산 클래스, 지역 및 부문에 걸쳐 다각화해야만 투자자가 단기 시장 역학 관계와 장기 자산 증가 사이의 긴장을 완전히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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