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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1월 물가지표 쇼크에 하락..MS 2%↓

입력: 2024- 02- 14- 오후 04:22
수정: 2024- 02- 14- 오전 07:41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1월 물가지표 쇼크에 하락..MS 2%↓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 하락한 3만8272.75에 거래를 마쳤고요. S&P500지수는 1.37% 하락한 4953.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0% 내린 1만5655.60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내려가고 있지 않다는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에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되며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 출회됐고 증시 전반에 광범위한 매도 압력을 넣었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3% 올랐습니다. 이는 직전 달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인 0.2% 상승보다 높은 것입니다.

종목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 등이 2% 넘게 하락했습니다.

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리는 대형 우량주도 평균 1.6% 하락하며 약세를 견인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와 테슬라 (NASDAQ:TSLA), 아마존 (NASDAQ:AMZN) 등은 2% 넘게 하락했고 애플 (NASDAQ:AAPL)과 알파벳 (NASDAQ:GOOG), 메타도 1% 넘게 내렸습니다. 그나마 엔비디아는 UBS가 목표주가를 580달러에서 850달러 대폭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약보합권에 마쳤습니다.

반면, 제트블루(NASDAQ:JBLU)는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약 10%의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20% 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 유럽증시는 미국의 연초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날보다 0.92% 하락한 1만6880.83을 기록했고요.프랑스 CAC지수는 0.84% 밀린 7625.31에 마쳤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81% 하락한 7512.28로 집계됐습니다.

유럽 증시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CPI 상승률이 2%대에 진입했을 것이라는 기대가 깨지면서 오는 5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약해졌습니다.

이날 독일의 ZEW 2월 경기 기대 지수는 19.9로 경제 전문가 예상치 17.4를 상회했습니다. 지수가 플러스면 향후 6개월 뒤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이고, 마이너스면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2월 현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를 보여주는 현 경제여건지수는 -81.7을 기록하며 202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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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가운데 미쉐린의 주가는 6.88% 상승했고, 독일 티센크루프 누세라 역시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매출액을 공개하며 4% 올랐습니다. 반면 헬로프레시는 8%, 저스트잇 테이크어웨이의 주가는 6% 하락했습니다.

◇ 아시아증시는 중국, 홍콩, 대만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증시만이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2.89% 상승한 3만7963.9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닛케이 지수는 199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3만8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 환율이 149엔 중반대를 기록하며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는 점도 지수 상승 배경이 됐습니다. 이날 엔화는 달러당 149엔대에서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순 151.89엔까지 올랐으나, 이후 140엔대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종목 가운데 일본 금융청이 손해보험 대기업 4곳에 정책 보유 주식 매각 가속화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자사주 매입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도쿄해상화재보험을 자회사로 둔 도쿄해상홀딩스 주가가 10% 넘게 상승했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공모청약 소식이 많은데요.

에이피알, 케이웨더, 코셈, 이에이트가 오늘과 내일 공모청약을 진행합니다.

국내기업 중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실적을 발표하고요.

유로존에서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가 공개됩니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휴장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새벽 뉴욕증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뜨겁게 나오며 하락했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휴 이후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적극적인 순매수 속에 양대 지수 모두 강세를 보였으나 미국의 1월 CPI 쇼크 영향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에 달러 대비 원 환율 상승 폭도 크게 나타날 것이란 전망인데요.

김석환 연구원은 "다만, 연초 이후 5조 원 가까이 누적 순매도를 기록한 개인의 매수세가 하방을 일부 제한시킬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S&P500은 20배 PER에 안착하는 듯한 모습으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FOMC 성명서 변경을 통해 사라진 상황"이라고 짚었습니다.

과거 낮은 실업률 구간에서 금리 인하 기대 커질 경우 주식시장은 버블 양상에 접어든 바 있는데요. 이를 고려할 경우 상반기 글로벌 주식시장은 우호적 환경에 위치한 상황이란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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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길 연구원은 "다만 KOSPI는 여전히 10배 중반 밸류에이션에서 등락 중으로 실적 우려가 이후 완화되는 과정에서 방향성은 위를 향할 수 있다"며 "반도체(실적)와 저PBR 중심 가치주들이 동행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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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놈들이 풀어놓은 양적완화로 세계적 인플레이션지옥이다 금리는 최소 5%선으로 더 올려야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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