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형사재판이 “조작”되었고 “불명예스럽다”고 비난하면서 진정한 심판은 11월 5일 대선에서 내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기소된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은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계속 싸울 것을 다짐했고, 재판 결과의 책임을 현 행정부에 돌렸다.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은 트럼프는 이번 재판을 “조작된 불명예스러운 재판”이라고 규정하고 자신을 “매우 결백한 사람”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국가를 위해 싸우겠다”는 약속과 “헌법을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가 재판 결과를 통해 정치적 라이벌에게 해를 끼치려고 한다며 바이든 행정부를 비판했다.
이러한 트럼프의 발언은 배심원단의 만장일치 유죄 평결을 받은 법정을 떠나면서 나왔다.
트럼프는 기자들에게 “그들은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고, 모두가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다”며 이번 재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널리 퍼져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는 이번 재판 결과가 공정한 사법 절차가 아닌 정치적 동기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고 본다.
트럼프는 판사가 “갈등”과 “부패”를 겪었다고 주장하며 재판이 공정하게 진행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우리는 계속 싸울 것이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고, 미국이 엉망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트럼프는 이렇게 말하면서 이번 유죄 평결에도 불구하고 “아직 끝나려면 멀었다”며 강력한 항소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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