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VnExpres]
[시티타임스=베트남] 2023년 베트남 주택시장 매매가가 전국적으로 10~14% 하락했다고 VnExpres가 지난 14일 보도했다.
베트남 건설부 산하 건설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따르면, 전년대비 주택 평균 매매가가 다낭 13%, 호치민시 12%, 칸호아성 12.3%, 하노이시 1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특히 호치민시는 주택에 이어 아파트 매매가도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1군 그랜드맨해튼의 매매가는 전년대비 4.4%, 7군 선라이즈시티뷰와 벨레자는 각각 4.6%와 4.1% 하락했다.
반면 하노이시 아파트 매매가는 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남뜨리엠군 일부 사업은 4.1%, 호앙마이군 3.8%, 하동군 3.7%, 타인쑤언군 3.5% 상승했다.
지난해 하반기 베트남 부동상시장 동향에 따르면, 주택과 아파트 거래건수는 상반기보다 17% 감소한 반면 토지 거래건수는 28% 증가했다.
호앙 하이 건설부 부동산시장 국장은 "지난해 부동산 시장이 하반기에 더 활기를 띤 것으로 보아 2024년에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건설부는 올해 건설 사업을 지연시키는 법적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행정 절차를 심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