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딘구에 위치한 빈홈스 메트로폴리스 (사진자료: 빈홈스)
[시티타임스=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2백만 달러 펜하우스가 비엣틴은행(VietinBank)의 시도 끝에 세 차례의 경매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제는 네 번째 경매로 다시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이 특별한 펜트하우스는 바딘(Ba Dinh) 구에 위치한 빈홈스 메트로폴리스(Vinhomes Metropolis) 빌딩의 44층과 45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용 수영장과 서호 전망을 자랑한다.
그러나 세 차례의 경매에서는 참여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의 영향으로 은행들이 담보물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가오는 18일에 예정된 네 번째 경매의 시작가는 541억 동이며, 이는 제곱미터당 1억 1,800만 동으로 이전 경매 대비 8.76% 하락한 가격이다.
작년에는 호치민시에 본사를 둔 다른 은행이 펜트하우스 10채를 포함한 아파트 20채를 여러 차례 매각하려 했지만 실패한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