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베트남]
동나이성 롱탄공항 터미널 조감도 (사진자료: 베트남공항공사)
총 45조 동 이상 (약 18억 9,000만 달러) 규모가 투자되는 호찌민시 떤손낫 공항과 동나이(Dong Nai)의 롱탄(Long Thanh) 공항의 신규 터미널이 오는 26일 착공될 예정이다.
베트남 공항 공사는 롱탄 공항 터미널의 비용은 35조 동, 150ha에 달하며 40개의 비행기 게이트를 위한 공간을 갖춘 4개의 층을 포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6년에 완공되어 개장할 예정이다.
터미널 외에도 롱탄 공항은 4,000m에 달하는 활주로와 여러 관련 인프라도 건설된다.
롱탄 공항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공항으로 50km도 떨어지지 않은 떤손낫을 대체하여 연간 1억 명의 승객과 500만 톤의 물품을 수송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되어 있다.
한편 떤손낫 공항의 T3 터미널 역시 오는 26일 고층 주차장과 고가도로 시스템, 기타 인프라 및 서비스에 대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터미널은 10조 9,900억 동이 소요되며 2025년 2분기 개장하기 전까지 20개월에 걸쳐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T3 터미널은 지하 1층을 포함하여 5층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전체 면적은 약 112,500㎡가 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연간 2천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용 터미널롤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