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설문 크라토스와 가상지갑 '부리또 월렛'이 상호 연동된다. 사진=피터앤파트너스 제공
[더스탁=김태영 기자] 모바일 설문과 가상지갑이 연동되면 14개 메인넷의 1400여개 토큰 관리가 가능해진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설문 전문 플랫폼 '크라토스'를 운영하는 파로스랩스와 빗썸 자회사 로똔다가 이 같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크라토스는 모바일 앱(App)을 통해 누구나 투표를 개설하거나 기존 투표 참여가 가능한 설문 전문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등록한 투표에 대한 결과값을 연령 및 성별 데이터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설문과 관련된 직관적인 화면구성(UI)과 참여자에 대한 크라토스 토큰 보상 등으로 국내 및 글로벌 앱 다운로드 60만건 그리고 30여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크라토스는 모바일 투표 앱이기 때문에 짧은 기간 동안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신속한 설문이 가능하다. 크라토스 운영 관계자는 “모바일 설문 플랫폼에 축적된 빅데이터가 부리또 월렛의 멀티체인 지원 능력과 만나 상당한 시너지를 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리또 월렛’은 빗썸 자회사 로똔다의 가상 자산 지갑 플랫폼으로, 14개의 메인넷을 지원하며 약 1400여개의 토큰을 관리할 수 있다. 지갑 주소 없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가상자산 전송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전송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파로스랩스의 크라토스와 빗썸 자회사 로똔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를 통한 트렌드 예측, 블록체인 생태계 및 네트워크 구축, 마케팅 협력 등 상호간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제휴관계를 형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