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러쉬에 투자한 美 유명 코미디언 '케빈 하트' (회사측 사진 제공)
브러쉬 오랄 케어(Bruush Oral Care Inc., NASDAQ: BRSH) =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전동칫솔 제조업체 브러쉬 오랄 케어(Bruush Oral Care)가 이달 3일 나스닥에 상장됐다. 회사는 유닛 당 4.16달러에 372만 8,549개의 유닛을 상장해, 총 1,551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각 유닛은 보통주 1주와 신주인수권 1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공모에는 이지스 캐피탈(Aegis Capital Corp)이 단독주간사로 나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브러쉬의 전동칫솔은 분당 최대 42,000번의 칫솔질을 제공하며, '잇몸 세척', '혓바닥 세척' 등 총 6가지의 양치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회사의 전동칫솔은 블랙, 핑크, 코발트 블루 등 다양한 색상이 있으며, 리튬 이온 충전식 배터리로 한 번 충전 시 4주 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브러쉬의 전동칫솔은 미국의 아마존 (NASDAQ:AMZN)(Amazon)과 메이시 (Macy's) 등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회사측은 올해 하반기 어린이 칫솔과 치약, 치실과 구강 세척제 등 신규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케빈 하트(Kevin Hart)는 2020년부터 투자자이자 협력 파트너 활동하고 있으며 광고 캠페인과 콘텐츠,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브러쉬 CEO 아닐 맨하스(Aneil Manhas)는 투자 은행가 출신의 사모펀드 투자자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캐내다 전기 자전거 회사 서페이스604(Surface 604)의 CEO를 역임했다. 맨하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University of Western Ontario)의 리처드 아이비(Richard Ivey)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HBA) 학위 과정을 이수했다.
모비브 애퀴지션 코퍼레이션(Mobiv Acquisition Corp, NASDAQ: MOBVU) = 미국 델라웨어 주에 본사를 둔 스팩(SPAC)기업 모비브 애퀴지션 코퍼레이션(Mobiv Acquisition Corp)이 지난 4일 나스닥에 상장됐다. 회사는 유닛 당 10달러에 870만 유닛을 상장해 총 8,7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각 유닛은 클래스 A 보통주 1주와 상환가능 신주인수권 1주로 구성된다. 각 신주인수권은 A급 보통주 1주를 주당 11.5달러로 구매할 수 있다. 해당 공모에는 EF허튼(EF Hutton)이 단독주간사로 나섰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모비브 애퀴지션은 전기 자동차(EV) 및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과 관련된 기술 기업을 인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의 설립자인 CEO 피터 빌리치(Peter Bilitsch)는 모비브의 설립 이전 동남아시아 은행 CIMB 투자은행(CIMB Investment Bank)의 주식 자본시장 이사로 재직했다. 빌리치는 재직 중 말레이시아의 유제품 기업 팜 프레쉬(Farm Fresh)의 2억 5,400만 달러 규모의 IPO, 필리핀의 태양광 기업 시티코어 에너지(Citicore Energy)의 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IPO 등 25건 이상의 IPO를 맡았다. 빌리치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University of Oxford)에서 철학, 정치 및 경제학 학사 학위를, 런던 비즈니스 스쿨(London Business School)에서 재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