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파프 광고영상 스틸컷, 회사측 영상 제공
1984년에 출시된 펭귄파스 '제일파프'가 40주년을 기념해 올해 레트로 패키지를 출시하고 관련 광고를 진행했다. '제일파프'는 40년 전 펭퀸 캐릭터를 광고 모델로 채용해 4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1984년도 출시 당시 제일쿨파프는 살리실산메틸이라는 진통 성분이 함유돼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첩부제가 사용됐다. 첩부제는 파스에 헝겁을 덮어서 생긴 습기로 찜질의 효과를 내는 카타플라스마제재와 습포작용 없이 파스만을 붙이는 플라스타제재를 통칭하는 것이다. 특히, 멘톨, 캄파, 박하유가 함유돼 부기 제거와 급성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고 향균 효능이 있는 티몰이 염증 발생 부위에 소염 작용을 한다.
제일헬스사이언스 회사 관계자는 "당시에는 붙이는 파스 시장이 지금처럼 활성화 되지 않았다.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던 파스 제품은 국민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기 때문에 펭귄파스는 출시와 동시에 전 국민들에게 선풍적인 인기와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귀여운 펭귄 캐릭터가 ‘바쁘다 바빠, 내가 제일 파프지’를 외치며 서로의 몸에 파스를 붙여주던 TV 광고는 아직까지도 많은 소비자들에게 회자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일파프 광고영상 스틸컷, 회사측 영상 제공
40년간 국민들을 위해 바쁘게 뛰어 다녔던 펭귄파스의 40주년 캠페인이 올해의 광고PR 금상을 받았다.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제일파프'가 한국광고PR실학회(회장 홍문기) 주관의2024 올해의 광고PR상 '기업CSR 브랜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광고PR상’은 한국광고PR실학회가 매년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실시한 광고·홍보 캠페인 중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되어왔다. 이 상은 광고와 홍보 분야를 연구하는 전문가들과 실무자들로 구성된 전국 단위 학회가 주관하여,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제일파프 40주년 캠페인’은 출시 4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제작된 광고다. 과거 1990년대에 큰 호응을 얻었던 ‘제일파프’의 광고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펭귄 캐릭터를 주요 테마로 삼아, 과거의 인기 광고 문구인 ‘바쁘다 바빠’, ‘내가 제일파프지’를 다시 선보였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제일파프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4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새로운 광고 캠페인이 소비자들에게 추억과 신뢰를 동시에 전달하여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고 앞으로도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스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