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Sustainability Report Cover
DX(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LG CNS(엘지씨엔에스)가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내년 2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매출 5조시대 = 지난해 매출 5조6053억원에 464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당기순익은 3323억원.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조9584억원에 3127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당기순익은 2327억원이다. 매출은 2022년까지 4조원대 후반까지 계속 성장하다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창사이래 처음으로 5조원을 훌쩍 넘겻다.
◆시가총액 5~6조 = LG CNS는 이번 IPO에서 총 1,937만 7,190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액은 주당 5만 3,700원~6만 1,900원으로 제시됐다.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약 5조 2,027억 원~6조 원으로 평가된다. 전체 발행 주식수(상장 예정 주식수)는 9,688만 5,948주다.
◆내년 1월 21일 일반 청약 = LG CNS는 2025년 1월 9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은 2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의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A), 모건스탠리이며,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이 참여한다.
◆AI센터에 무게 중심 = LG CNS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DX(디지털 전환) 분야의 핵심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에 집중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AI 사업에서는 AI센터를 중심으로 사업 발굴, 연구, 수행 조직을 통합하여 생성형 AI 기반의 Gen AI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기업 고객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국내 대표 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 자리 잡은 LG CNS는 글로벌 톱 클라우드 기업인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X 시장 선도자로의 도약 = LG CNS는 약 40년간 축적한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이노베이터(Digital Business Innovator)로 자리매김해왔다.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는 “이번 IPO를 통해 AI와 클라우드 등 차별화된 DX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DX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