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르 0.3 m 초고해상도 영상 이미지. 사진=회사 제공
* 루미르, 46억원 규모 방산혁신기업 전용 R&D 과제 선정 = 지구관측 인공위성 전문기업 루미르(474170)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추진하는 방산혁신기업100 전용 혁신기술 R&D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방 첨단 감시정찰 기술분야의 전략적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46억 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과제 내용은 0.15 m 초고해상도 인공위성 영상레이다를 위한 1,500 MHz 광대역 레이다 신호 발생 및 수신처리 장치를 개발하는 것으로 2027년 완성될 계획이다. 루미르가 개발하고자 하는 0.15 m 해상도는 현존하는 영상레이다 위성의 해상도보다도 1.6배 이상 뛰어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를 통해 감시정찰 분야에서의 표적식별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성안머티리얼스, 성림첨단산업과 희토류 메탈바 공급 계약 체결…미국산 희토류 활용한 최초 사례 = 성안머티리얼스(011300)가 국내 유일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기업인 성림첨단산업과 희토류 메탈바(NdPr Meta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4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성안머티리얼스는 미국산 희토류 산화물 30톤을 내년 3월 말까지 성림첨단산업에 공급한다. 지난 5월 안산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순도 98% 이상의 희토류 메탈바(NdPr Metal) 생산에 성공한 데 이어 국내 유일의 영구자석 제조업체인 성림첨단산업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 이번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탈중국산 희토류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메탈바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 씨피시스템,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 신공장에 케이블 보호제품 공급…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강화 = 케이블 및 로봇 전용 케이블 보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413630)은 현대모비스의 슬로바키아 신공장에 케이블 보호제품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현대모비스가 슬로바키아 노바키 지역에 새롭게 설립한 EV 모터라인을 위한 것이다. 씨피시스템의 케이블 체인, 플렉시블 튜브, 로보웨이, 커넥터 등 전기차 핵심 부품 생산에 필수적인 케이블 보호 솔루션을 포함한다. 씨피시스템은 현대모비스의 장비사를 통해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납품에 들어갈 예정이다.
* 카이노스메드, 12일 기업설명회...KM-819 임상 데이터 및 향후 경영 계획 발표 = 카이노스메드(284620)는 이번달 12일 10시 한국거래소 별관 5층에 위치한 코스닥협회 강당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주요 프로젝트인 KM-819의 가치 제고를 위한 이해 증진 및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열린다. KM-819는 신경세포 사멸 억제와 동시에 신경세포 보호효과까지 듀얼기능을 가진 퇴행성 뇌신경계 질환을 타깃으로 개발되고 있는 약물이다. 국내에서는 MSA(다계통위축증) 임상2상을 진행했고, 미국에서는 파킨슨병 치료제로 임상 2상 Part 1을 완료하고 Part 2를 앞두고 있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투자자들과 그간의 개발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툴젠, RNP 원천특허 유럽에 이어 일본에 추가 등록 = 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의 원천특허를 보유한 툴젠(KOSDAQ 199800)은 Cas9을 단백질 형태로 세포에 도입하는 방법에 대한 RNP(ribonucleoprotein)에 대해 일본특허를 등록(등록번호 : JP7571226)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에 앞서 유럽에서 특허를 등록(등록번호 : EP4357457B1)한 바 있다. 일본특허청에서도 유럽특허청에 이어 2013년 8월 김진수 교수팀이 보고한 ‘Cas9을 단백질 형태 그대로 세포 내로 전달하는 단백질-핵산 복합체(ribonucleoprotein, RNP) 전달 방식’의 우월성 및 그 특허성을 인정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대봉엘에스, GMP 수준 ‘아미노산 제품화 기술 개발’ 공동협업 정부과제 선정 =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078140)가 CJ제일제당, 엑셀세라퓨틱스와 함께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3차) 정부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되면서 GMP 수준의 아미노산 제품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 과제는 CJ제일제당이 주관하고 대봉엘에스는 GMP 생산을, 엑셀세라퓨틱스는 제품 검증을 담당한다. 3사는 정부로부터 44억 원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수행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로 5년간(54개월)이다. 이들 기업은 각 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더욱 혁신적인 솔루션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에이직랜드, ‘Arm 테크 심포지아’ 참가…Arm 협력 지속 확대 = ASIC(주문형반도체) 디자인솔루션 기업 에이직랜드(445090, 대표이사 이종민)가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Arm 테크 심포지아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이 자리에서 Arm IP를 활용한 반도체 디자인 서비스 경험과 설계 자동화 플랫폼 AWorld Magic™을 선보인다. Arm 테크 심포지아는 Arm 플랫폼의 기술 및 솔루션 등 전문 지식을 업계 관련자들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미래를 재창조하기'를 주제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4개국 및 5개의 도시에서 개최된다. 에이직랜드는 Arm의 Approved Design Partner이자 Total Design Partner로서, Arm IP를 활용한 반도체 디자인 서비스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부스를 꾸려 사업내용 및 설계 자동화 플랫폼 AWorld Magic™을 소개한다. AWorld Magic™은 독자적인 SoC 설계 자동화 플랫폼이다. 독자적인 Spec-in 및 턴키(turn-key) 솔루션 노하우를 반영한 GUI 화면을 통해 통합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더스탁=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