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스텝 '프렛코드'. 사진=회사 제공
* 3D로 의상제작 실감나게...자이언트스텝, ‘프렛코드’ 비전프로 버전도 출시 =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289220)이 3D의상 제작 솔루션 ‘프렛코드(PRETCOORD)’ 비전프로 버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기존 윈도우 OS버전에 이어 애플 (NASDAQ:AAPL) 비전 프로용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운영 체제와 플랫폼을 확장했다. 자이언트스텝이 개발한 ‘프렛코드’는 디자이너가 만든 의류를 3D로 구현해 캐릭터가 착용한 모습을 실감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고품질 3D 렌더링을 지원하며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패션 아이템을 제작하고 버전별로 새로운 아이템을 탐색할 수 있다. 시즌별 컬렉션을 확대하거나 회전해 디자인의 세부 요소를 확인하고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의류의 핏, 질감, 색상을 사실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 알피바이오, 전사적 디지털전환(DX) 활성화로 신성장 사업 발표…최대 10% 비용 절감 목표 =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314140)가 단순 제조가 아닌 '디지털 통합 솔루션(DX)' 기업으로서 전사적 DX 활성화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알피바이오가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중대한 전략적 전환을 의미한다. 알피바이오는 창립 이래 41년 넘게 국내 연질캡슐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며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DX 전환을 통해 알피바이오는 제조업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디지털 혁신을 통한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피바이오 측은 “당사는 운영 비용을 10% 이상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이익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신기술 투자로 당사가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삐아, 창립 20주년 기념 국내 첫 단독 팝업스토어 성료… 오프라인 마케팅 박차 = 화장품 인디브랜드 대표기업 삐아(451250)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강남코엑스에서 진행한 단독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무 살의 삐아, 그 첫 시작이 되는 쀼:니버시티(BB:UNIVERSITY) 입학!’이라는 테마로 꾸며졌으며 ‘삐아’, ‘어바웃톤’, ‘에딧비’, ‘이글립스’ 브랜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방문객들은 대학생이 되어 입학부터 졸업까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으며, 하이틴 감성을 강조한 부스 디자인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공식 론칭에 앞서 회사는 '콜라보 존'과 '커밍순 존'을 통해 미리 신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올리브영 단독 선론칭 예정인 ‘짱구 콜라보’ 제품과 지그재그 단독 론칭 예정인 ‘해피퍼피 콜라보’ 제품, 이글립스 하이라이터(홀리데이 에디션) 등으로, 이 제품들은 11월 초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큐라클-안전성평가연구소,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맞손 = 난치성 혈관질환 신약개발 기업 큐라클(365270)은 안전성평가연구소(전북본부 본부장 김성환)와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측은 큐라클의 반려동물 의약품 CP01-R01 등의 비임상 및 임상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 산업화와 인허가 지원을 통한 반려동물 의약품의 상용화에도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CP01-R01은 인의약품으로 개발 중인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CU06의 반려동물 의약품 확장 프로젝트로, 만성신장질환과 같이 반려묘나 반려견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난치성 신장 질환을 타깃하고 있다.
* 셀루메드-서강대, 췌장암∙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공동개발 나선다 = 인스코비(006490) 자회사인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제조 기업 셀루메드(049180)는 바이오 연구개발 전문 기업 인스바이오팜과 함께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 화공생명공학과 김현철 교수)과 RNA 치료제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루메드 바이오 연구소는 서강대 김현철 교수팀의 mRNA-LNP 제형 연구와 in vitro 및 in vivo 효능 평가 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향후 RNA-LNP 기술 기반 췌장암 및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T7 RNA polymerase (CLnZyme)를 사용해 효능 검증도 병행한다.
* 에스트래픽, 한국철도공사 차세대 광역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234300)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약 92억원 규모의 차세대 광역정보시스템(KOTRI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카드 정산 및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시스템 노후화로 인해 한국철도공사는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됐으며,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정책에 맞춰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고 데이터 수집 및 검증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SDS에서 분사한 에스트래픽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카드 정산 및 데이터 관리 전반에 걸쳐 혁신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 대봉엘에스, LG화학과 ‘3HP’ 기반 화장품 소재 상용화 협력 =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078140)가 LG화학과 신규 물질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를 활용한 화장품 소재 상용화 협력에 나선다. 3HP는 식물성 기반의 다기능 활성 원료로 다양한 효능을 갖춘 물질이다. 양사는 3HP를 화장품 원료로 상용화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으며, 이를 위한 양사 간 MOU를 체결했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비고시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목표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3HP는 이미 INCI(국제 화장품 원료 사전)에 등록됐으며, in vitro 및 ex vivo 실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제품 적용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스탁=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