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워싱턴, 3월23일 (로이터) -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가 22일(현지시간) 신장 지역 인권 침해를 이유로 중국 관료들에 대한 제재를 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 사안과 관련한 첫 외교적 공조를 과시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EU 관련자들에 대한 제재를 취하는 등 즉각적으로 반격에 나섰다.
미국이 '제노사이드'라고 부르는 중국의 신장 위구르 지역 내 대규모 수용소 운영에 대해 서방 국가들은 관련자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이 사안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 원문기사 (권오신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