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시카고, 3월30일 (로이터)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수백만 명 발생해, 그 가운데 사망자가 2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29일(현지시간) 전망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판데믹으로 미국에서만 10-20만명이 사망하게 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후 미국에서는 독감으로 1만2000명에서 6만1000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918-19년 독감 판데믹 당시에는 67만5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8일 이틀 전보다 두 배 이상으로 급증한 뒤 29일 2,4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는 13만7000명 이상을 기록해 전세계 국가 중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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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U.S. coronavirus https://tmsnrt.rs/2w7hX9T
Coronavirus news https://emea1.apps.cp.extranet.thomsonreuters.biz/cms/?navid=919104201
GRAPHIC-Tracking the spread of the global coronavirus https://tmsnrt.rs/3aIRuz7
"We're trying to keep our heads above water": U.S. healthcare workers fight shortages - and fear of coronavirus accelerates in U.S. jails and prisons ^^^^^^^^^^^^^^^^^^^^^^^^^^^^^^^^^^^^^^^^^^^^^^^^^^^^^^^^^^^>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