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2월09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행동을 재개하면 모든 것을 잃을 위험이 있다면서 북한은 비핵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의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7일 오후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는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되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김정은은 너무 똑똑하고 그가 적대적인 방식으로 행동하면 잃을 것이 너무 많다"면서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어 2018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그는 싱가포르에서 나와 강력한 비핵화 협정에 서명했다"면서 "그는 미국 대통령과의 특별한 관계를 무효로 하거나 내년 11월 미 대선에 간섭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