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3일 (로이터)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백두산 삼지연군 '읍 지구' 건설 공사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준공식 참가 날짜를 이례적으로 공개했으나 김 위원장이 현지에서 한 발언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다.
북한은 백두산 삼지연군 일대에 문화시설, 거주 시설, 상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 일종의 신시가지 건설을 해왔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발언 내용을 소개하는 대신 이번 사업이 "자력 부강, 자력번영의 한길로 도도히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찬란한 내일을 그려주며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힘있게 추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춘식 기자; 편집 최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