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29일 (로이터)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북미 정상회담 준비 실무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29일 귀순 여종업원의 송환을 거듭 요구하고, 이 문제는 남한 당국의 "성의와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공식 논평에서 "북남 사이에 민족적 화해와 평화의 기류가 흐르고 있는 지금 피해자 가족들을 비롯한 우리 인민들은 기대를 안고 사랑하는 딸자식들이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어 여종업원들의 송환은 단순한 인도주의적 문제가 아니라 "북남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남조선 당국의 성의와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로도 된다"고 덧붙였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