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9일 (로이터) - 북한은 최근 이뤄진 발사체 발사를 "정상적인 군사훈련의 일환"이라고 규정하며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에 불쾌함을 표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대변인은 "우리의 정상적이며 자체방어적인 군사훈련에 대해서만 도발이라고 걸고 드는 것은 우리 국가의 무장해제를 압박하는 것"이라며 "대단히 불쾌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4일 동해안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후 국방부는 긴장고조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최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