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22일 (로이터) - 북한이 22일 오전 '상부의 지시'라면서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은 오늘 오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하고,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하였다"고 발표했다.
천 차관은 정부는 북측의 철수 결정에 유감을 표명하며 북측이 조속히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춘식ㆍ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