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3월13일 (로이터) - 유명 TV 스타인 펠리시티 허프만과 로리 로우린 등을 포함해 약 50명의 부유한 미국인들이 예일이나 스탠포드와 같은 명문 대학에 자녀를 입학시키기 위해 2500만 달러 규모의 뒷돈을 지불한 혐의로 12일 연방검찰에 기소됐다.
검찰은 이번 입시비리는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에 위치한 작은 입시 컨설팅업체인 에지 칼리지&커리어 네트워크의 주도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입시를 위해서는 금품 수수, 대리 시험 등이 동원됐다.
앤드류 롤링 미국 연방 검사는 기자회견에서 "부정 입학한 학생들로 인해 정직하고 진정한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불합격했다"고 밝혔다.
윌리엄 릭 싱어 에지 칼리지&커리어 네트워크 대표는 입시비리 혐의를 인정했으며 각 학생 당 10만 달러에서 250만 달러를 받아 가짜 자선단체를 통해 이러한 돈을 기부금으로 포장했다고 밝혔다.
톰 모로제크 미 연방검사실 대변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지방법원에 출두한 피고인들은 모두 보석으로 풀려날 가능성이 높다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원문기사 <^^^^^^^^^^^^^^^^^^^^^^^^^^^^^^^^^^^^^^^^^^^^^^^^^^^^^^^^^^^
FACTBOX-Celebrities, business leaders charged in U.S. college fraud scheme in face': TV star's daughters ripped online in college fraud scheme photos, fake scores: Rigging the U.S. college admissions system ^^^^^^^^^^^^^^^^^^^^^^^^^^^^^^^^^^^^^^^^^^^^^^^^^^^^^^^^^^^>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