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월7일 (로이터) -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무조건 재개할 의향이 있다고 한 발언을 환영한다면서도 국제 제재 문제 해결 없이는 재개가 어렵다는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가진 중소ㆍ벤처기업인과의 대화 행사에서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조건 없이, 대가 없이 재개하겠다(고 한) 것은 환영할 만하다"라고 한 뒤, "우선 국제 제재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