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24일 (로이터) -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 해체 보도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비핵화를 위해 차곡차곡 가고 있는 거라고 본다"고 24일 말했다.
남 차장은 이날 국무회의를 시작하기 전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말하고, "북한이 항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이벤트로 만들지 않고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북한 나름대로 시기를 조절하기 위한 것인지 등의 의도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장기화하고 있는 폭염과 관련에 정부에 대책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