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7월19일 (로이터) - 중국 국무원이 18일 투자 확대 및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들의 자금조달 채널을 확대하고 주식펀드를 신규 조성하는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공개했다.
국무원이 발행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중국은 기업들이 회사채 시장에서 투자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허용해 기업들의 자금조달 채널을 확대하고 자산유동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시장중심의 주식투자펀드를 조성하고 금융기관, 보험사, 사회보장기금 등의 참여를 종용할 계획이다.
국무원은 이러한 방안이 "투자와 금융시스템 개혁을 강화시키고 투자의 효과가 100% 발휘돼 경제성장 안정, 경제구조 전환,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