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2월2일 (로이터) - 그리스가 지난해 국제 구제금융 프로그램에서 전망됐던 기본예산 적자 대신 소규모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이번주 채권단과의 구제금융 프로그램 검토시 그리스 정부 입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그리스 정부의 한 소식통이 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밝혔다.
소식통은 그리스의 연금 개혁과 재정 목표에 관한 중요한 구제금융 프로그램 검토작업을 앞두고 "정부 재정수입은 예상보다 양호했다. 그리고 기본예산 적자 대신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로이터에 말했다.
그는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는 금년도 재정 적자 커버 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채권단과의 협상 과정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