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9일 (로이터) - 전날 5년여 만에 처음으로 심리적으로 중요한 6.7 레벨 아래로 떨어졌던 중국 위안이 19일 거래 초반 달러 대비 보합 거래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중국의 경기둔화 영향으로 위안에 대한 심리가 취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위안의 평가절하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 전 인민은행은 전날의 6.6961보다 약한 달러당 6.6971에 위안 환율을 고시했다. 전날 위안 고시환율은 2010년 10월 이후 가장 약한 수준이었다.
스팟시장에서 위안 CNY=CFXS 은 달러당 6.7011에서 거래를 시작한 후 오전 11시10분 현재 전날 종가인 6.7019보다 약간 강한 6.6986에 거래되고 있다.
위안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달러 대비로 3% 이상 하락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