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02일 (로이터) - 무역전쟁이 소강 상태를 보이자 지난주 마지막 거래에서 2% 이상 오름세로 마감됐던 중국 증시가 2일 다시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주가지수 .SSEC 와 CSI300 지수 .CIS300 는 오전 거래를 각각 1.13%와 1.36%씩 내린 2,815.14와 3,463.29로 마쳤다.
7월6일부터 미국과 중국은 상대국의 340억 달러 상당의 수입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가운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JP모간 애널리스트들은 노트를 통해서 "시장의 핵심 리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위협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느냐 여부가 아니라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경제 활동이 위축되느냐 여부다"라고 말했다.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