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2월4일 (로이터) - 미국의 민간부문 일자리가 예상보다 큰 폭 증가했다.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1월 미국 민간부문에서 20만5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만5000개 증가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다.
지난해 12월 수치는 당초 발표됐던 25만7000개 증가에서 26만7000개 증가로 수정됐다.
이 지표는 금요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선행하는 것인데, 로이터폴에 따르면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19만개 늘었을 것으로 전망됐다. 12월에는 29만2000개 증가했던 바 있다.
민간부문 일자리는 18만3000개 증가로 12월의 27만5000개 증가에 비해 적은 폭 증가했을 것으로, 실업률은 5.0%로 12월과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