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1월01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에 급등해 1일 21년래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앞서 22,455.92로 1996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전일비 1.9% 오른 22,420.08로 거래를 마쳤다.
전자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소니가 11.4% 급등했다. 소니가 이미지센서, 고급 텔레비전 등 제품 판매가 증가해 사상 최대 연간 순익을 낼 것으로 예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광학필름 업체 니토덴코와 반도체 제조기기 업체 도쿄일렉트론도 연간 순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에 각각 6.3%, 13.4% 올랐다.
토픽스지수 .TOPX 도 1.2% 상승한 1,786.71을 기록했다. 토픽스 내 33개 업종지수 모두가 올랐고, 특히, 석유ㆍ석탄상품, 항공운송 및 광산 업종지수가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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