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9월09일 (로이터) - 달러가 9일 아시아 거래에서 엔 대비 하락했다. 미국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주간으로도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5분 현재 달러/엔은 0.4% 하락한 102.07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간으로는 1.8% 하락 중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북한 핵실험 소식이 안전자산인 엔화를 지지할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또 다른 이들은 그 영향이 크지 않다고 전했다.
시장의 주된 관심은 연준 금리 인상 시기와 일본은행의 추가 부양책 실시 여부에 쏠려 있다.
두 중앙은행 모두 이달 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아베 신조 총리와 정기 회동을 갖고 국내외 경제 상황 및 금융 시장과 관련해 논의했다. (관련기사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