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9월09일 (로이터) - 러시아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하루 평균 1100만배럴(bpd)에 가까운 원유를 생산했다고 2명의 업계 소식통이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한 소식통은 러시아와 외국계 회사가 합의한 공동 프로젝트의 생산량이 회복되면서 다른 요인들과 함께 원유 생산량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지난 8월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은 7월의 1085만배럴에서 1071만배럴로 감소한 바 있다.
그러나 러시아의 이같은 생산량 증가세는 주초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는 글로벌 원유시장 안정화를 위해 협력키로 합의한 바 있어 9월 내내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