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월02일 (로이터) - 간밤 뉴욕장에서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줄자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던 엔이 2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도 약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외환 기사 )
오전 8시33분 현재 달러/엔과 유로/엔은 각각 0.04%와 0.1% 정도 오른 114.04엔과 123.99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립호주은행의 애널리스트들은 클라이언트 노트를 통해서 "위험 투자 심리가 지난 24시간 동안 엔화 약세를 야기했다"라면서 "이런 심리 개선으로 상품 가격은 올랐고, 결과적으로 상품 통화들이 선전했다"라고 말했다.
호주달러는 82.00엔으로 상승했다.
호주달러는 또한 71센트 부근에서 기록한 전날 저점에서 벗어나 72센트에 거래되고 있는데, 추가 상승 여부는 한국시간 오전 9시30분에 나오는 GDP 지표 여부에 따라서 결정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호주의 4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때의 0.9%보다 낮은 0.4%로 집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안 추아 기자)
(jinwon.lee.thomsonreuters.com@reuter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