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6월15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15일 오전 변동장세 속에서 숏커버링에 힘입어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우려로 이러한 상승세는 오래가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니케이 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15,997.30까지 상승한 후 0.72% 오른 15,973.2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 지수는 전날 4월 12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마감했었다.
아직 비관적인 심리를 반영하듯 지난 10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숏 매도 비율은 여전히 40을 웃돌고 있다.
최근 매도세에 시달렸던 수출업체들에 숏커버 매수세가 몰린 가운데 토요타자동차는 1.65%, 혼다자동차는 1.21% 각각 상승한 채 오전 거래를 마쳤다.
트레이더들은 내일 새벽 나올 미국 연준의 정책회의 결과와 내일 정오쯤 발표될 일본은행의 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면서 단기적으로 지수가 크게 상승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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