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22일 (로이터) - 금융안정위원회(FSB)는 그간 G20와의 금융규제 강화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평시 시장 유동성에는 큰 변화는 없으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회사채와 국채시장 유동성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금융위원회가 22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김학균 금융위 상임위원이 지난 21일 중국인민은행 주최로 성도 총회에 참석한 후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FSB는 브렉시트효과에 대해서는 초기 시장변동성 확대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았으나 그간 금융규제 강화효과로 금융시스템 건전성에 제고됐고 영국 미국 프랑스 등 관련국 금융당국이 시장과 커뮤니케이션해 신속히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EU 소재 은행들의 수익성 저하와 기존 부실자산이 잠재적 취약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당국의 면밀한 모니터링을 주문했다.
(이창호 기자,편집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