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7월19일 (로이터) - 세계 최대 기술서비스 기업인 IBM IBM.N 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이는 17개 분기 연속 매출 감소세다.
클라우드와 모바일 컴퓨팅 사업부의 강세가 전통적인 사업의 부진을 상쇄하기에 다소 역부족이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이후 IBM이 공개한 2분기(6월30일 마감) 매출은 202억 4000만달러로 나타나 전년 동기의 208억 1000만달러에서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로이터폴의 전문가 사전 전망치였던 200억 2000만달러는 웃돈 결과다.
같은 기간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비일반회계원칙, non-GAAP 기준)은 2.95달러로 집계돼 시장 기대치(2.89달러)를 웃돌았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