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30일 (로이터) - 국방부는 내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방부 최현수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5월1일부터 판문점 선언 후속 조치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금요일 남북한 정상은 5월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