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1월05일 (로이터) - 위안이 간밤 역외 위안 급등 영향에 5일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이달 말 음력설 연휴를 앞두고 자본 유출 억제와 위안화 안정에 힘쓰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도 고시환율에서 위안화값을 달러당 6.9307로 전날의 6.9526보다 강하게 제시해 이날 위안 상승을 유도했다.
스팟 위안은 이날 달러당 6.9280에 거래를 시작한 후 오후 1시8분 현재 전일비 66핍 강해진 6.9240을 가리키고 있다.
베이징의 한 트레이더는 "오늘 위안 강세는 글로벌 달러 약세와 간밤 역외 위안 움직임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위안이 계속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이달 말 음력설 전까지는 현 수준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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