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한미반도체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2557억원(YoY +114.6%), 영업이익 663억원(+361.1%)을 기록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지난해는 5G(5세대 이동통신)와 자율주행차, 스마트폰, 데이터센터, 비트코인 등에 쓰이는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1위인 '비전플레이스먼트'와 'EMI 실드' 장비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코스피 코스닥 거래소 금융 그래프 주가 증권 주식 사진= 픽사베이
효성티앤씨가 업황 호조 기대감에 급등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효성티앤씨에 대해 현재의 스판덱스 공급 부족을 감안할 시 2021~2022년에도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올해에는 타이트한 수급 하에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경쟁 업체 대비 주가가 50% 할인 상태에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하기도 했다.
디아이는 삼성전자와 345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다.
디아이는 최근 매출액의 31.5%에 해당하는 345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삼성전자와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감자 후 변경 상장 첫날 대한항공 기업결합 신고서 접수 소식 등에 상승세다.
아시아나항공은 감자결정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주권매매가 15일 재개됐다.
거래 재개 첫날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주식취득 관련 기업결합 신고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중이다.
한화 그룹주가 한화에너지의 미국 태양광사업 추진 소식에 동반 상승 중이다.
한화에너지는 글로벌 대형 석유 기업인 프랑스 토탈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미국 시장에서 태양광사업 개발과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토탈은 2025년까지 35기가 와트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한화에너지에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제안했으며, 한화에너지와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174파워글로벌(한화에너지 미국 내 100% 자회사)이 보유한 사업권에 공동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에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 그룹주가 동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