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4월17일 (로이터) - 호세 세테 국제커피협회의(ICO) 사무총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판매되는 스타벅스 등 커피업체들의 커피에 암 경고문을 부착하라는 미국 판사의 결정을 비난한 것으로 16일(현지시간) 밝혀졌다.
세테 사무총장은 지난 13일 인터뷰에서 로스앤젤레스(LA) 1심법원 엘리휴 베를 판사의 예비판결에 대해 "그와 같은 판결은 정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베를 판사는 지난달 28일 스타벅스와 여타 업체들이 커리 로스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크릴아미드가 중대한 위험이 없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결했다.
스타벅스는 이 사건에서 기소된 열두 업체들 중 하나다. 스타벅스는 이번 사안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