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7월 1일 (로이터) - 대만 중앙은행이 30일 정책회의에서 4회 연속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무역의존도가 높은 자국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대만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의 1.5%에서 1.375%로 0.125%p 인하했다. 이로써 대만 기준금리는 2010년 중반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로이터 사전조사에서 경제전문가들도 이날 1.375%로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편집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