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월23일 (로이터)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산업은행에 회사채 시장 인수지원 프로그램이 1분기부터 본격 가동할 수 있게하고 채권시장안정펀드도 필요시 즉각 가동될 수 있게 주도적으로 사전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아침 금융공공기관장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금융공공기관들이 시장 상황에 따라 채권시장안정펀드 등 시장안정조치를 단호하게 즉각 시행할 수 있게 선제적인 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올 187조원의 정책자금 공급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하라며 1분기내 25%, 상반기내 58% 이상으로 신속하게 집행하라고 독려했다.
그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연대보증 전면폐지 시행 1년이 지났다며 시행성과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문은 보완할 것을 주문하고 세부방안이 마련된 위탁보증도 철저히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