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최대 혜택가로 인베스팅프로를 시작하세요!최대 60% 할인 받기

코스피, 변종 코로나19 여파에 1.6% '하락'…"당분간 숨고르기"

입력: 2020- 12- 23- 오전 12:43
© Reuters.  코스피, 변종 코로나19 여파에 1.6% '하락'…"당분간 숨고르기"
KS11
-
KQ11
-
051910
-
207940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은 지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44.97포인트(1.62%) 하락한 2733.6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악재를 빌미삼아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며 "외국인은 연말 북클로징(장부 마감)을 앞두고 매도하고 있으며, 일부 개인도 10억원 양도세 회피를 위해 매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부양책이 통과가 된 만큼 기대 이벤트가 소진된 상황"이라며 "시장이 기술적으로 과열된 만큼, 추가적인 이벤트가 나올 때까지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89억원, 148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66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258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보합을 기록한 NAVER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3.02%나 하락했으며 LG화학 (KS: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셀트리온도 2%대 내렸다. 현대차 삼성SDI LG생활건강도 1%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10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85포인트(2.61%) 하락한 928.7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60억원 183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85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모두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 씨젠 알테오젠 펄어비스는 4%나 빠졌으며, 케이엠더블유도 3.24%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도 2%나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0원 오른 1107.40원에 마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코스피, 낙폭 확대 2770선 아래로…원·달러 환율 상승

치솟는 국고채 금리…영어로 어떻게?

찔끔찔끔 오르는 주가…산타랠리는 '글쎄'

올해는 산타랠리 없다?…증권가 "코스피 조정구간 진입"

'공포'에 사서 기다렸다…'주식 필패론' 깬 2020 동학개미

코스피 2800선 돌파, 美 부양책에 달렸다 [주간전망]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