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8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15일(현지시간) 무역합의 기대감과 헬스케어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S&P500지수는 6주 연속 상승해 약 2년래 최장 기간 상승세를 기록했고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8,000포인트를 넘어섰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에 15일(현지시간) 유로와 파운드 등 무역 관련 통화들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1단계 무역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간 무역합의 기대감에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의 10월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가 예상을 밑돌면서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합의 낙관론에 15일(현지시간) 유가가 근 2% 상승했다. 그러나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 속에 상승폭이 제한됐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에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미국 관리의 발언에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 하면서 금값이 15일(현지시간) 사흘 간의 상승세를 접고 반락했다. 15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가 0.6% 상승한 톤당 5,849달러에 마감됐다. 글로벌 성장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로 주간으로는 하락했다. 15일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대두가 0.1% 상승한 부셸당 9.18-1/4달러에 마감됐다.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 영향이다. 중국과 미국은 16일 고위급 전화통화에서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허 중국 부총리,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통화에 참여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