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 업체 펙쉴드(PeckShield)에 따르면 다단계 스캠 프로젝트로 추정되는 플러스토큰(Plustoken)의 주요 BTC 지갑에서 12일 이후 총 2.85만 BTC가 이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3FKcwFh'로 시작하는 지갑에서 22,922 BTC가 4개의 지갑으로 분산 이체됐으며, 해당 자금이 거래소로 유입됐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1M1Tfsvb'로 시작하는 또 다른 지갑에서는 총 5,575 BTC가 수차례에 걸쳐 분산 이체됐으며, 마찬가지로 거래소 유입 여부는 불확실하다. 플러스토큰의 ETH, EOS, XRP 지갑에서는 아직 눈에 띄는 자산 이동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앞서 15일 더비 완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 단화캐피탈(DHVC) 전임 상무이사는 "7만 BTC, 80만 ETH 규모의 중국 최대 폰지 사기 플러스토큰이 대규모 현금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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